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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카나비 사건 점입가경, 그리핀-법률회사의 사기행위(노예계약, 도장조작, 몰래계약)

도란찌 2019. 11. 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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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김대호) 감독의 논란을 시작으로 붉어진 카나비 사태 다들 기억하시나요.

 

하태경 의원까지 이 일에 개입하면서 이슈가 부각되었고,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차이나, 라이엇게임즈가 수사중인데요.

 

오늘 하태경 의원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를 구단과 로펌이 결탁한 노예계약 및 전면 사기라고 발표했습니다.


서진혁의 법률대리인로 지정되어 서진혁을 보호해줘야하는 '비트'라는 로펌을 조사해본 결과

 

알고보니 그리핀의 전속 법률자문 로펌이며, 키앤파트너스라는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는 "변호사법 제31조 '쌍방대리금지법' 위반입니다.

 

더불어 서진혁과 그의 부모님은 에이전시에 대해 알지 못했고 구단측은 이를 은폐하여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합니다.

구단과 로펌의 계약 체결 이유는 "해외임대 및 이적계약을 추진하기 위함"이었는데요.

 

비트는 6월경 서진혁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해 중국으로 이적시켰다고 홍보한 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서진혁과 부모님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회의에서도

 

"그리핀은 서진혁의 법률 에이전시는 없다고 했지만,

 

키앤파트너스와 서진혁의 계약서가 공개되자 입을 닫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진혁이 공정하지 못한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 사기계약의 피해자라고 하였는데요.

 

별도의 에이전시 계약을 숨기기 위해 해외임대계약인 것처럼 보이게 한 후 구단의 도장까지 찍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계약 현장엔 구단 직원만 있었고, 구단이 에이전시 도장을 위조해 사기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에이전트가 선수의 이름과 계산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와

 

'에이전트는 권한을 제3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는 조항은 선수 권익을 침해하며, 사실상의 노예계약서다"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강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검찰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

 

LCK 운영위원회와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의 강력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쯤되면 그리핀 그냥 해체하고 선수 다 풀어줘야되는 수준이네요.

 

단순한 임대와 이적의 문제가 아니라 사기계약에 사기도장에 아주 개판 오분전입니다.

 

선수들 시장 다나오면 타팀들 룰루랄라 쓸어올생각하면 되겠네요.

 

FA시장이 아주 행복해지겠습니다.

 

그리핀 팬이었는데 복창 터지니까 한화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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