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눔/볼거리 소개

[전북 전주 전시] 김영구 개인전 안내

도란찌 2022. 7. 15. 14:02
728x90

 

김영구 개인전

너머

전시 작가 : 김 영 구
전시 장소 :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전시 일시 : 7월 21일(목) ∼ 8월 2일(화)
am 10 ~ pm 20(월요일 휴관)

작가 노트

하나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여기에서 저기로 시선을 옮기면 무엇이? 어떤 것이 나타날까?
지금 여기와는 다른 더 커다란 아니 다른 세상이 있을 거라고 여겨지는 것이 당연할까?
궁금하다.
문을 열고 나가면,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과연 어떨까?
그 희망이 가득한 궁금함을 가져본다.
아직은 열리지 않은 대문과 아직은 막혀있는 벽 그리고 아직은 닫혀만 있는 창문들,

제대로 다른 세상이 보이지 않는 창문들....

꿈을 꾼다. 꿈을 만들어 본다.

대문을 열고 나가면,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면,
창문을 열고 들여다보면,
어떨까?

그 궁금함이 가득한 다른 세상을 그려본다.
그리워 해본다.


이번엔 새로이 보이는 사진이 있다.
파노라마 사진이다.
2020년 7월에 우진문화공간에서 했던 전시에서 파노라마 사진에 대한 약간의 오류를 느끼는 이들이 있었다.

2012년 진정한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던 작가는 또다시 파노라마 사진의 기본 개념을 제시한다.


김영구는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무엇이 나타날 것인가에 궁금증을 품었다. 그는 자신이 속해있는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로 시선을 옮긴다. 작가의 시선을 담은 카메라는 더 넓은 곳을 지향한다. 〈 너머 〉 는 김영구가 창문을 열고 , 또는 문 밖으로 나가고 싶은 열망을 담은 시선의 이동이다. 열리지 않는 대문, 막힌 벽, 닫혀있는 창문은 그를 꿈꾸게 한다. 문을 열고 나가면 나타 날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곧 나타날 꿈의 기대를 사진에 담았다. 희망이 가득한 궁금증, 응축된 에너지, 도약을 준비하는 긴장감을 감상자에게 전한다. (사진예술 2022년 7월호에서)


창문과 문을 촬영하는 작가는 그 경계 안과 밖의 상황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어렴푹이 보이는 안의 상황과 소리로 연상되는 문 밖의 상황을 사진으로 담으며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는다. ( 월간미술 2022년 7월호에서)

전시경력

제1회 개인전 〈 내 곁에 가까이 〉 2009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 전주
제2회 개인전 〈 태조로 〉 2012 우진문화공간 전주
제3회 개인전 〈 태조로 거닐다 〉 2013 교동 아트 스튜디오 전주
교동아트미술관 기획 초대전 〈 교동을 거닐다 〉 2014 교동 아트 미술관
교동아트미술관 기획 초대전 〈 경기전에 온 돈키호테 〉 2014 교동 아트 미술관
제4회 개인전 〈 태조로 〉 2015 대전 갤러리 대전
제5회 개인전 〈 태조로 〉 2015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청출어람 3인전 2016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제6회 개인전 〈 중교로 〉 2017 대전갤러리 대전
제7회 개인전 〈 태조로 〉 2018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제8회 개인전 〈 중교로 〉 2018 대전갤러리 대전
제9회 개인전 〈 태조로 〉 2019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열 번째 개인전 〈 태조로 〉 2020 우진문화공간 전주
열한번째 개인전 〈 이파리 〉 2020 대전갤러리 대전
청출어람 3 인전 2020 교동미술관 전주
열두번째 개인전 〈 이파리 〉 2020 교동미술관 전주
열세번째 개인전 〈 너머 〉 2022 우진문화공간 전주

 


[전시 안내]

 

전시기간 : 7월 21일(목) ∼ 8월 2일(화)

전시시간 : am 10 ~ pm 20(월요일 휴관)

관람연령 : 전체관람가

전시작가 : 김영구

장소 :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