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3

[경기도 용인 전시] 틈새전시 작은 생태전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들었어요. 2015년 관람객 설문조사에서 보고 싶은 전시로 자연·생태를 꼽아주셨어요. 관람객의 바람을 담아 자연관찰을 주제로 한 작은 전시를 선보입니다. 길가 보도 블럭 사이로 삐죽 피어난 이름 모를 풀꽃, 꽃 사이로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놀라운 세계가 숨어있답니다. 함께 자연생태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활동거리 1. 아름다운 나비의 무늬를 관찰하고, 좌우대칭되는 나비 날개 완성해보기 2. 멋진 동물의 집을 관찰하고, 둥지에서 새처럼 알 품어주기 3. 자연 속에 꼭꼭 숨어있는 곤충을 찾아보기 4. 동물들처럼 위장복을 입고 자연속에 꼭꼭 숨기 교육적 효과 1. 주변의 자연환..

[경기도 용인 전시] 상설전시실 VR 온라인 전시

1996년 개관하여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경기도박물관은 유적·유물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종합박물관입니다.. 경기도박물관이 이번 리뉴얼에 중점을 둔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밝고 열린 공간’으로의 전환, 기존의 천장과 벽을 걷어내고 콘크리트 기둥을 노출시키며 투명한 유리 등 건축 재료가 드러나는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통해 좀 더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 방향 강제 동선, 재질별 유물 전시’에서 ‘선택적 동선, 시대별 통합 전시’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민속생활실-서화실-기증유물실’과 같은 전시실 구성이 ‘선사와 고대실-고려실-조선실-근현대실-참여기증..

[경기도 용인 전시]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 안내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27일 특별전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을 개막한다. 이 전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항일독립운동과 친일파(親日派)에 대해서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한말~일제강점기에 경기도에서 펼쳐진 의병활동과 3·1만세운동의 장소 및 인물을 기리고, 나라를 팔아 부귀영화를 얻은 친일파 및 일제잔재에 대한 기억을 환기시킴으로써 역사의 엄중함과 국가·공동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1906년부터 1907년까지 2년간 한국에 머물면서 의병전쟁 지역을 답사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기자 출신 매켄지(Frederick Arthur Mackenzie, 1869~1931)는 1907년 11월 7일과 8일 삼산리 전투가 벌어진 직후의 양평을 답사한 뒤 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