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던 20일, 대만에서 제2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로 올림픽 티켓의 보험 성격이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는데요. 이 경기에서 결국 중국에게 역전당하며 마지막 보험을 놓쳐버리게 되었습니다. 고교생과 대학 선수들로 꾸려진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에서 중국에게 3-4로 패배하였고 준결승에서 3-11로 패배하여 3,4위전의 승리가 절실했는데요. 14년만에 중국에게 패배한 충격을 극복하지 못했는지 다시 중국에게 패배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티켓획득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대회에서 상위 2팀이 최종 예선에 갈 수 있기에, 다음 프리미어 12에서 대만이나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꼭 거둬야만합니다. 김경문 감독의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