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 2

[경기도 용인 전시] 상설전시실 VR 온라인 전시

1996년 개관하여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경기도박물관은 유적·유물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종합박물관입니다.. 경기도박물관이 이번 리뉴얼에 중점을 둔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밝고 열린 공간’으로의 전환, 기존의 천장과 벽을 걷어내고 콘크리트 기둥을 노출시키며 투명한 유리 등 건축 재료가 드러나는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통해 좀 더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 방향 강제 동선, 재질별 유물 전시’에서 ‘선택적 동선, 시대별 통합 전시’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민속생활실-서화실-기증유물실’과 같은 전시실 구성이 ‘선사와 고대실-고려실-조선실-근현대실-참여기증..

[온라인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

제1부 막걸리를 알다 - 막걸리 상식과 역사 보따리 막걸리는 우리와 오랜 세월 함께한 술로 다양한 의미와 깊은 역사를 담고 있다. 1부 '막걸리를 알다'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여러 상식과 역사를 소개한다. 막걸리는 조선 시대에 농주(農酒)라 불렸듯이, 주로 농사를 짓던 우리 민족과 오랜 기간 같이했다. 여러 기록으로 볼 때 고려 이전에도 쌀로 빚은 막걸리와 유사한 술을 마셨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막걸리는 농사일과 제사 등에 꼭 필요한 술이 되었으며,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家釀酒) 문화가 이어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주세법의 시행으로 가양주 문화가 단절되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해방 이후 양조장 전성시대를 맞으며 부활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술의 자리를 지켜왔다. 1부에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