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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극 공연] <첼로와 케찹> 공연 안내

도란찌 2022. 7.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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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주요사항

제목 : 첼로와 케찹
제작 : 휴먼스토리
작가 : 김명화
연출 : 이대권
출연 : 조한나, 이대권
후원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재단(세종시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공연일자 : 2022. 7. 23(토) - 24(일) 16:00 (총 2회)
공연장소 :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
문의 : 0507-1311-3931
예매 : 인터파크티켓 


작품 소개

사랑하다 헤어지면 무엇이 남을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남겨지는 것도 변하겠지만 헤어진 직후에는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보다 더 치열한 격정의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한다.

원망, 후회, 그리움, 미련, 감사 등의 복잡한 마음의 기억은 뜨거운 몸의 기억과 뒤섞여 많이 아프다. <첼로와 케찹>은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20대 감성이 아픈 생살처럼 생생하게 묻어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헤어졌지만 정신적으로 아직 상당히 얽혀있는 두 남녀를 무대 공간의 독특한 사용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첼리스트 남자와 은행원 여자는 첼로와 케찹과 같은 이질적인 조합으로 만나서 사랑을 하고 헤어졌다. 그저그런 사랑을 하고 헤어진 줄 알았는데, 남자는 남자의 공간에서 여자는 여자의 공간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반추하면서 끝내버린 그 사랑의 크기가 상당함을 알게 되어 각자 쩔쩔맨다.

사랑은 언제 완결되는 걸까?

연출의도 과거의 경험들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 내듯, 서로 다른 두 남녀는 함께 살아가며 닮아간다. 둘은 가까워지면서, 어느 순간 서로간의 거리를 망각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고, 서로 좋았던 부분들을 부정하게 된다. 헤어짐을 통해 물리적, 시간적으로 서로간의 거리가 생기면서, 다시 처음의 좋았던 부분들을 추억하게 되고, 그리워하게 된다. 김명화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었던 <첼로와 케찹>의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리고자 노력했으며, 초연으로부터 20여년이 지났기에, 일부 대사를 수정했다. 무대와 의상은 단순화하고, 상징적인 색채로 꾸몄으며, 관객들이 작품 속 인물의 기억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구성했다.

단체소개

휴먼스토리는 소설, 희곡, 영화에서,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의 이야기를 무대화, 연극화하는 단체이다. 명작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이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명작을 재해석, 재창조하는 작업을 지향하고자 한다.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푸른 수염>을 2020년, 2021년에 각각 낭독공연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첼로와 케찹>이 세 번째로 관객을 만나는 공연이 된다.

작가소개

김명화는 김천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교육심리학이 전공이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다. 연극반 동아리에 들어갔고 재미있었다. 졸업할 무렵,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연극이었다. 연극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 연극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석,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1994년 비평가로 먼저 등단했고, 연극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 1997년 희곡 작가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관객이랑 좀 더 가까이 만나고 싶어 극단 난희를 창단(2017), 연출 작업까지 모색 중이다. 1994년 월간 <<객석>> '예음상' 비평 부문 입선 1997년 희곡 <새들은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는다>로 '삼성문학상' 수상 2002년 희곡 <돐날>로 '대산문학상', '동아연극상' 수상 2003년 아사히신문 공연예술대상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수상 2007년 제10회 '여석기연극평론가상' 수상, <침향>으로 제1회 '차범석희곡상' 수상

[공연내용 요약]

 

예술장르 : 연극

공연장소 : 세종시 어진동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공연장

공연일정 : 2022-07-23 ~ 2022-07-24

공연시간 : 16:00~17:20

공연가격 : 전석 20,000

공연연령 : 만 17세 이상

공연문의 : 0507-131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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