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는 근현대 산업기술사 소장품을 소개하는 '감각의 확장, 전자시대'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TV, 라디오, 전화기, 컴퓨터 등 친근한 전자기기들의 발달사를 인간의 감각과 경혐을 통해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1964년 이만영 박사가 제작한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등록문화재 제 558호)가 5년 만에 다시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 외에도 1970년대 본교에서 사용한 메인프레임컴퓨터 '유니백 UNIVAC90/30', 한국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인 '삼보 SE-8001'등 컴퓨터의 발달사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일상 속 감각의 확장, 듣고 보다'에서는 사람들이 보다 좋은 소리와 생생한 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