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목적] 이인문(李寅文, 1745~1821이후)과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후)은 정조시대 자비대령화원으로 궁중기록화를 제작하였다. 수원과 관련된 대표적인 궁중기록화는 정조의 수원 행차를 기록한《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와 등이 있다. 정조시대 규장각에 자비대령화원 제도가 설립되어 이인문, 김득신 등 뛰어난 실력의 화원이 궁중회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자비대령화원의 활동이 조선 후기 회화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이인문, 김득신의 회화를 통해 살펴본다. 또한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후소(後素) 오주석(1956~2005)의 석사논문 『이인문필 의 연구』와 저서『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등을 바탕으로 이인문과 김득신의 회화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비대령화원, 이인문과 김득신의 회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