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습니다.
아직은 조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이 아쉬울 따름인데요.
이런 경기력이라면 H조 예선을 뚫더라도 이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바논을 상대했습니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으로 2선을 구성했고
정우영과 황인범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나왔으며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담당하였습니다.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양팀은 양보가 없었는데요. 한국이 좌우 측면 크로스를 통해 공간을 만든 뒤 이재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레바논도 김민재의 걷어내기 실수를 틈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습니다. 이후 위기를 넘긴 한국은 다시 측면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노렸고, 전반 13분 왼쪽서 시도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헤딩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전반 2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하게 파고든 뒤 기회를 만들었으나 또 다시 슈팅이 빗나갔습니다. 또한 전반 34분 황의조가 상대 박스 안에서 몸싸움 이후 시도한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남태희의 이어진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전반이 무득점으로 끝났습니다.
전반에 무득점으로 분위기 쇄신을 위해 벤투는 선수들을 변경했는데요. 중원에서 패스미스가 잦았던 황인범 대신 공격력이 좋은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진영에 한층 무게를 실었습니다. 황희찬은 투입 직후 동료와 연계 플레이부터 후방 침투로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8분 황의조의 유효슈팅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주도권은 가져왔지만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7분 김신욱까지 투입되었습니다. 총력전을 펼쳤지만 선제골의 기회가 골대에 막혔습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황의조가 머리를 갖다댄 것이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최후에는 이강인까지 투입하였으나 오히려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들어났고 수비에서 위험한 장면을 내줬습니다. 이렇다할 기회 없이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모든게 아쉽고 부족한 경기였습니다만 김민재 선수만은 홀로 빛이 났습니다.
무득점이 아쉽지만 무실점을 칭찬해야 합니다. 레바논과의 몸싸움을 압도하고, 역습을 막아낸 김민재
이후에 지켜봐야될 선수입니다.
공격력의 집중도 부족, 후반 체력부족등 다양한 고칠점이 들어난 경기.
경기력 부족과 현지 훈련 핑계를 대기에는 아쉬움만 남는 경기였습니다.
이후 벤투감독의 선택과 판단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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