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34

(공연) 2019 한국문화재재단 공연 예인열전 1회 - 조혜정(인연이 만든 춤사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인연은 우리 삶에 중요합니다. 한번의 만남이 나비효과가 되어 어떤 효과를 만들어낼지 모르기 때문이죠. 자신의 춤을 인연으로 만들어진 삶의 기록으로 표현하시며 다양한 인연으로 무대를 채우는 공연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조혜정 선생님의 공연입니다. 한국문화재단의 예인열전 시리즈 공연으로 2019년 그 첫막을 연다고 하시는데요. 다섯 살에 이웃에 살던 '부산동래한량춤' 보유자 김진홍의 인연. 성인이 된후 부산시립무용단 활동으로 맺은 김현자 상임 단원과 동료 이성훈 선생님과의 인연. 그리고 전통춤연구원을 통해 제자를 양성하면서 만들어가는 인연까지. 다양한 인연이 만든 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

(공연) SIDANCE와 함께하는 태평성대 햇곡맞이(전통공연과 굿의 만남)

굿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일반적으로 미신과 무당, 그리고 작두가 생각날 것이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굿판이 생각나실텐데요 이러한 굿 또한 우리의 국가무형문화재(國家無形文化財)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역사 속에서 굿은 다양한 기록으로 남아있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는 물론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노무편(老巫篇)이 그 예인데요. 이러한 기록을 통해 굿이 단순한 미신이나 없애야 할 것이 아닌 지켜야할 역사적 전통의 가치를 지닌 우리의 문화 유산이라고 봐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공연과 달리 굿은 리허설이 없는데요 이러한 부분에서 '인생엔 리허설이 없듯이 굿에는 리허설이 없다. 굿은 인간적이라' 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 굿 공연은 굿과 전통예술인 살풀이춤, 우..

(공연) The story 인간문화재 -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그 명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박종군 편(09/26) / 김선옥 편(10/10)>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國家無形文化財保有者). 흔히 인간문화재(人間文化財) 불리며 예술과 역사, 학술적이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국가애서 인정한 사람을 말하죠 각 분야별로 이수자와 전수조교에 비해 보유자는 매우 적은 수뿐이라 그 위상과 명성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보유자 두 분이 자신들의 명인으로써의 삶과 이야기를 하는 공연이 있어서 이렇게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60호 장도장 기능보유자 박종군 선생님은 현재 58세(만 56세)로써 현재 광양장도전수관에서 관장으로 소속되어계시며 다양한 곳에서 이사와 자문위원으로 이번에 장도장의 명인으로써 패도집 아들로 태어나 가업인 장도를 잇기위해 효심과 사명으로 걸엉온 장도장의 지나온 길을 이야기 해주신다고 합니다. 특별 공연으로는 국악창..

담담풍류(談談風流) 찾아야할 동해, 지켜야할 독도 공연 소개(공공기관,일본해표기, 바로잡아야할 역사관)

이틀전 9시 뉴스를 보는데, 세상에 우리나라 공공기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하면 대통령이 기관에 엄중경고를 줄 정도였을까요.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이 이러한 실수를 범한 이유 그 이유는 바로 구글의 지도를 연동하였기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외국인 안내를 돕기위해 네이버나 다음보다는 구글지도를 많이 연동하는데, 이러한 구글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를 하였기 때문! 공공기관을 탓할게 아니라 구글에 항의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드는데요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이러한 동해의 중요성을 잊고살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한국인도 이렇게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있던 동해표기문제를 해결하고자 미국에서 활동하신 분이 강연을 하신다고 해서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