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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C조 선두, 프리미어12 두번째 경기 결과 및 경기 내용 정리(한국VS캐나다)

도란찌 2019. 11. 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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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프리미어12 C조 두번째경기 결과입니다. 오늘 캐나다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한 대한민국은 2연승으로 C조 선두를 달리게 됬습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오늘 경기의 승리로 사실상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였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단지 여전히 투수의 위력으로 승리하였고, 메인 타선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어서 중심타선이 힘을 내줘서 투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주었으면 합니다.

 


경기 초반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한국 선발 김광현은 1회부터 최고 151㎞의 속구를 앞세워 삼진쇼를 펼쳤으며 5회를 마쳤을 때 투구수가 69개에 불과했을 만큼 위력이 날카로웠습니다. 하지만 타선이 침묵하였고, 캐나다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의 149㎞에 육박하는 속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계속된 투수전으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의 흐름은 6회부터 한국에게 기울기 시작했는데요. 1사 후 민병헌이 중전 안타에 도루로 상대를 흔들었고, 이에 흔들린 자스트리즈니는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되었습니다. 이후 뜬공과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 덕으로 민병헌과 김하성이 차례로 홈을 밟으며 2대0으로 한국이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1차전에서 안타가 없었던 김재환은 이로써 대표팀에 선발된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또한 MVP도 달성하였습니다.) 이후 차우찬이 7회까지 실점없이 막았으나, 8회에 함덕주가 2안타 1실점으로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상우가 마무리에 올랐고 연속 삼진으로 그 의지를 꺽었습니다. 이후 9회 2사 1.3루 상황에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였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3타자를 처리하며 5아웃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은 이후 경기에 따라 일정이 결정됩니다. 내일인 8일 낮 12시에 열리는 호주와 캐나다전에서 호주가 승리시 7시의 쿠바전과 관계없이 일본행이 확정됩니다. 캐나다가 만일 호주를 이기더라도 한국이 쿠바를 이긴다면 3승으로 자력진출이 됩니다. 하지만 캐나다가 호주를 이기고, 한국이 쿠바에게 진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팀 성적 지표(Team Quality Balance·TQB)를 따지게됩니다. 호주를 응원하거나 한국이 꼭 내일 승리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내일 선발은 박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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