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10일 시작된 대망의 롤드컵 결승 FPX VS G2
또 다시 중국와 유럽의 결승전으로 LCK팬들은 많이 실망하셨고 경기를 안보셨을텐데요.
우승은 펀플러스 피닉스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롤드컵의 주제가가 피닉스인것은 이것을 예견한 것일까요.
펀플러스 피닉스는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 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FPX 3 vs 0 G2
1세트 FPX 승 vs 패 G2
2세트 FPX 승 vs 패 G2
3세트 FPX 승 vs 패 G2
지난 9월 자국 대회 ‘LoL 프로 리그(LPL)’ 서머 시즌 우승에 이은
2관왕 등극 및 롤드컵 로열로더 달성입니다.
하지만 이로써 G2는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하였습니다.
‘도인비’ 김태상 선수에게는 첫 자국 리그 우승에 롤드컵까지 최고의 전성기가 아닌가 합니다.
롤드컵 스킨은 과연 뭐가 나올까요.
갱플랭크, 노틸러스, 클리드, 라이즈, 카이사, 리신 중에 3개는 나올것같네요.
경기 결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세트에 펀플러스 피닉스가 승리한 내용인데요.
조합부터 G2는 게릴라전 위주로 조합을 꾸렸으나 결국 후반 교전에서 펀플러스가 모든걸 잠식했습니다. '원더'의 라이즈를 압박했던 펀플러스가 3인 포탑 다이브로 선취점을 챙겼고, 이후 연속 갱킹으로 추가 킬까지 기록하며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G2는 바텀 라인에서 역갱을 통해 킬을 기록하며 점차 따라갔습니다. 사상자가 없었던 11분경 한타 이후, 전령과 미드 쪽에서 쏟아져나왔고 이후 '도인비' 김태상의 노틸러스와 '캡스'의 파이크가 바쁘게 움직이며 교전을 지휘했습니다.
라인전이 끝난 후 G2는 파이크와 바루스의 궁극기로 '크리스프'의 쓰레쉬를 잡고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는 등 스노우볼을 굴리려고 하였으나, 이에 대항하는 펀플러스는 '원더'의 라이즈를 집중 공략하며 그 속도를 늦췄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는 라이즈의 궁극기를 타고 파이크가 살아나가는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G2의 속도는 계속되는듯 했습니다.
바론 쪽 시야 싸움에서 시작된 흐름에서 펀플러스는 '미키'의 탐 켄치를 쓰러뜨리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챙겼습니다. 이후 화염의 드래곤을 두고 대치했고 펀플러스가 한타를 크게 이기고 바론을 사냥했습니다. 버프를 통해 미드 억제기를 취하고 유유히 후퇴하는 펀플러스의 뒤를 G2가 노렸고 탑 억제기를 파괴하였으나 큰 이득으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이후 펀플러스는 장로 드래곤 버프 마저 차지하였고, 여기서 '김군'의 갱플랭크와 'Lwx'의 시비르는 성장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G2는 다시 게릴라로 게임을 이끌어갔으나 펀플러스는 무시한채 본진을 압박하였고 조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G2는 패배하였습니다.
2경기 내용 정리해 드립니다.
2경기는 압도적인 펌플러스의 승리였는데요. 초반부터 주도권을 끝까지 놓치지않았습니다.
화염의 드래곤에서 시작된 한타에서 버프는 G2가 먹었지만 한타에서 펀플러스가 대승을 거둠으로써 성장차가 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의 오브젝트과 포탑을 서로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바론 둥지 부근에서 열렸던 한타에서 펀플러스가 다시 대승을 챙기며 카이사가 급격한 성장을 통해 게임이 기울었습니다.
불리했던 G2는 '야라가스' 조합의 강점을 살리고자했으나, 주도권을 찾아오지 못했했습니다. 성장을 하지 못해 화력이 부족함을 느꼈던 G2는 사이드 운영을 시도했는데 펀플러스는 이를 역으로 활용, 바론 버프를 빠르게 챙기면서 운영에 박찰을 가했습니다.
벌어진 양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G2는 갈리오를 자르고자했으나 '크리스프'의 갈리오가 너무 오랜시간을 버텼고, 본대가 도착한 펀플러스에서 G2는 그대로 정리되고 말았습니다. 'Lwx'의 카이사는 신출귀몰한 플레이와 존야의 모래시계를 통한 어그로 핑퐁으로 헛웃음을 짓게만들었고 그대로 넥서스가 파괴되며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대망의 3세트. 역전의 발판을 만들려던 G2를 펀플러스가 짓밟아버렸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점멸'을 강제당했던 '퍽즈'의 이즈리얼은 3분까지 CS를 단 한개도 챙기지 못하며 압박을 받았고, '티안'의 리 신은 '얀코스' 자르반 4세의 정글 지역을 일찌감치 장악했습니다. 이후 대지의 드래곤도 깔끔하게 챙긴후 펀플리스는 는 바텀의 꿈과 희망을 부시자는 마인드로 압박하였고 '포블'까지 챙겼습니다.
수비에 힘쓰던 G2가 미드 1차 포탑 수성 과정에서 킬을 기록하며 첫 반격에 성공했고, 자르반 4세만 내주고 화염의 드래곤 스택도 쌓았습니다. 계속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G2는 이후 바론 공략까지 막으며 분위기를 점차 끌고 오고자 노력하였으나 '도인비' 김태상 갈리오의 기막힌 생존 플레이로 바론을 뺏기면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이후 갈리오와 리신의 매복플레이로 승기를 굳혔고, 탑 억제기를 파괴하며 스노우볼을 굴렸습니다.
이후 나온 바론에서의 교전. 펀플러스는 바론 스틸을 노렸던 '얀코스'의 자르반 4세를 잡은 뒤에 버프를 차지, 교전 완승까지 차지하였고, 이후 G2는 '퍽즈'의 이즈리얼과 '원더'의 라이즈로 최후의 수비 라인을 구축했으나 이를 무시한채 넥서스를 펀플러스가 부시면서 게임은 종료되었습니다.
LPL 중국이 또 우승을 한것도 배아프고
결승전에 LCK가 못올라간것도 배가 아프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세체탑은 '김군', 세체미는 '도인비'가 차지했으니 둘다 한국인인걸로 위안을 삼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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