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볼거리 2

[경기도 수원 전시] 1950년대 수원, 전쟁의 상흔과 또 다른 시작

[전시 목적]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시작되어 3년간 벌어진 전쟁이었습니다. 수원은 수원비행장과 근처에 오산비행장이 위치해 있어 전략적·지리적 요충지로서 두 번의 재탈환이 이루어졌던 격전지입니다. 수원은 1950년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최근까지 수집한 한국전쟁기 사진과 타기관 소장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테마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전쟁 직후 1950년대 미군들의 사진을 통해 수원의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포화 속 수원의 모습과 1950년대 수원의 풍경, 그리고 전쟁 이후 재건 활동을 통해 전쟁을 기억하고 전쟁이 남긴 상흔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 내용] 1. 포화 속 수원 ..

[경기도 수원 전시] 열린문화공간 후소 테마전시

[전시 목적] 이인문(李寅文, 1745~1821이후)과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후)은 정조시대 자비대령화원으로 궁중기록화를 제작하였다. 수원과 관련된 대표적인 궁중기록화는 정조의 수원 행차를 기록한《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와 등이 있다. 정조시대 규장각에 자비대령화원 제도가 설립되어 이인문, 김득신 등 뛰어난 실력의 화원이 궁중회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자비대령화원의 활동이 조선 후기 회화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이인문, 김득신의 회화를 통해 살펴본다. 또한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후소(後素) 오주석(1956~2005)의 석사논문 『이인문필 의 연구』와 저서『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등을 바탕으로 이인문과 김득신의 회화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비대령화원, 이인문과 김득신의 회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