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예로부터 산신으로 여겨왔던 호랑이의 활약을 담은 실감형 미디어 전시《호랑이 神(신) 나다》를 선보입니다.
이번 실감형 미디어 전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띠 특별전《호랑이 나라》(2021. 12. 22. ~ 2022. 3. 1.)에 이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두 번째 호랑이 전시입니다. 지난 특별전에서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들을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실감형 미디어와 체험을 통해 호랑이가 지닌 상징적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합니다.
전시는 1부 감상형 콘텐츠(5분)와 2부 체험형 콘텐츠(5분)로 나뉘어져 있으며, 매 시간마다 4회(정각·15분· 30분·45분) 진행됩니다.
화려하면서도 친근하게 그려낸 수호신 호랑이
이 전시는 벽면과 중앙, 바닥면까지 총 6면에 ‘호랑이가 탄생하여 숲의 생명을 일깨우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나쁜 액운을 막아주며 산신(山神)으로 좌정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우리나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호랑이의 용맹함을 생활 속 물건에 표현했던 옛 사람들의 모습도 친근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습니다.
‘옛 사람들의 생활 속 호랑이 찾기’ 체험
또한 이 전시에서는 혼례가 펼쳐지고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을 배경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호랑이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관람객의 터치에 반응하여 등장하는 호랑이는 모두 국립민속박물관 호랑이 관련 소장품의 모습을 본 따 만든 것으로, 옛 사람들의 생활 속 곳곳에 자리했던 호랑이의 모습을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 안내]
ㅇ 전 시 명: 《호랑이 神(신) 나다》
ㅇ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
ㅇ 전시 기간: 2022. 4. 6.(수) ~ 8. 9.(화)
ㅇ 전시 내용: 산신이자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우리나라 호랑이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소재로 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ㅇ 전시 구성
- 1부 감상형 콘텐츠(5분) : 수호신 호랑이가 산과 마을을 지키다
- 2부 체험형 콘텐츠(5분) : 혼례 날 곳곳에 숨은 호랑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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