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개해드릴 공연은 공동 창작 프로젝트로 진행된 '소리 판타지아-붉은꽃'이라는 공연인데요.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석유공업 문화공연사업단이 함께 공동 제작을 하였다고합니다. 한국의 판소리와 서양의 클래식이 만나 펼치는 동서양의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독일 뉘른베르크와 뤼백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을 맡은 바리톤 양준모 국립국악원 정악단 준단원으로 활동한 가객 하윤주 정동극장 기획공연 등 출연 및 밴드 ‘이날치’ 멤버인 소리꾼 박수범 이 세 명의 출연자가 퓨전의 한계를 넘은 퓨전 공연의 막을 연다고 합니다. 공연의 내용은 한국의 '백일홍 설화'와 그리스신화 '태세우스 이야기'를 각색하였다고 하는데요. 동서양의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다름 속에서 같음을 찾고 같음 속에서 다름을 찾는 근원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