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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결승전 첫번째 팀은 도인비의 펀플러스(vsIG 경기 총정리)

도란찌 2019. 11.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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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의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4강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꺾고 창단 첫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승자는 이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전서 SKT T1과 G2 e스포츠의 승리팀과 결승전 경기를 치르는데요.  대부분 IG를 우세를 점쳤을만큼 승부의 신에서도 대부분 IG를 선택하셨을겁니다. 어떻게 펀플릭스가 IG를 이겼는지, LPL내전으로 여겨졌든 두팀간의 경기 내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경기 밴픽입니다. 승리 요인은 역시 '도인비'의 럼블과 더불어, '더샤이'의 부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레넥톤과 퀸의 1대1싸움구도와 나머지 선수들의 4대4구도로 게임이 흘러갔습니다. 첫 퍼스트 블러드는 FPX의 '티안'의 키아나가 장식했으나 이후 퀸이 갱을 자연스럽게 회피하면서, 초반은 서서히 IG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듯했습니다. 하지만 11분에 '재키러브'의 바루스가 3킬을 먹으면서 점차 봇의 격차가 벌어졌고, IG가 화염용을 챙겼으나 '더샤이'의 퀸이 잡히면서 게임은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16분에 럼블의 트리플킬과 미드 1차 파괴로 균형이 FPX로 넘어갔고, 럼블의 궁을 바탕으로 시야 장악에서 우위를 점한 FPX에 IG는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시야를 바탕으로 바론을 먹은 FPX는 IG의 넥서스로 진격하였으며, 한타한번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경기의 밴픽입니다. 이번대회의 최고 경기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명경기였으나 IG가 1대1로 승부를 원점으로 이끌어갔습니다.  미드에서 '도인비'의 노틸러스가 '루키'의 루시안을 상대로 잘 버텨주면서 게임이 순조롭게 흘러갔고, 초반 노틸과 블츠의 CC기로 '닝'의 그라가스를 잡으면서 FPX가 기분좋게 출발하였고, 이후 완벽한 한타를 보여주며 점차 격차를 벌려나갔습니다. 10분에 5대0의 킬스코어, 3천골드의 글로벌골드차이까지 벌어진 경기, 하지만 이후 IG가 저력을 보여주며 '더샤이'와 '루키'가 킬을 올리며 점차 격차를 좁혀나갔고, '더샤이'의 블라디미르의 느린 성장을 한타로 극복해가며 바론을 먹고 상황을 IG가 역전하는 장면까지 나왔으나 이후 한타에서 FPX의 블리츠의 이니쉬로 '닝'을 잡아내며 또 상황이 역전되었다. 바론과 장로를 두고 서로 팽팽하게 상황이 오갔으나, 결국 마지막 IG가 '도인비'의 점멸없느 노틸을 짜른 후 4:5 한타를 승리하며 1대1를 만들었습니다.

3경기 밴픽은 이렇습니다. 서로 탑위주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10분 동안 킬없이 팽팽한 분위기만 흘렀습니다. 이후 전령을 두고 한타에서 IG가 4:3 스코어를 만들었으나 '김군'의 김한샘의 갱플이 바텀을 우직하게 밀며 글골 차이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FPX는 오브젝트로 화염과 바다용을 챙겼고, 15분경 '바오란'의 알리스타를 짜르며 서로 운영을 준비하였습니다. 이후 바다 드래곤에서 FPX는 조합의 이점을 살려 길목의 IG를 덥쳤고, '티안'의 키아나가 궁극기를 통해 완벽한 이니쉬를 보이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한타에서도 승리한 FPX는 바론까지 얻으며, 25분 15대5의 킬스코어, 글로벌골드 7천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4세트는 50킬 이상이 나온 전투에 미친 경기였습니다. 진흙탕싸움끝에 승자는 FPX로 결승에 진출하였는데요. 초반부터 인베싸움으로 FPX의 '티안'이 '닝'을 잡으며 킬을 기록하였고, 탑에서 '김군'이 '더샤이'를 솔로킬내며, 승전보를 기록하였습니다. 킬은 FPX가 앞서나 라인전능력으로 IG가 따라가는 상황에서 계속된 탑 공략으로 점차 '더샤이'의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투를 통해 12대5로 킬스코어가 벌어졌고, 그대로 게임이 흘러나가 싶었으나 역시 귀신같은 IG의 한타능력으로 케일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게임이 비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계속된 한타 그리고 한타로 서로 공방을 주고 받으며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한타에서 IG는 바론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라칸을 통해 이니시에이팅을 걸었으나, '더샤이'의 케일을 뺴고 모두 전사하였고, 게임이 끝나는건 막았으나 격차는 좁힐 수 없을만큼 벌어졌습니다. 결국 최후의 교전에서 케일이 전사하며 34분만에 FPX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까지만 하더라도, 김군과 더샤이의 탑라인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강승록(더샤이) 선수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기대했던 장면들과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다소 허무하게 IG가 주저않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핀을 상대로 IG가 보여준 모습의 절반조차 보이지 못한 모습이기에 다음 국제 무대에서의 선전을 기원해야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SKT1대 G2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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