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1이 롤드컵 8강에서 스플라이스를 꺽고 3대1의 스코어로 4강에 안착했다. 이후 4강은 담원과 G2중 올라온 승자와 진행된다. 모두가 SKT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스플라이스가 나름대로의 졌잘싸를 보여주며 저력을 보여준 8강이라고 생각된다. 3경기를 제외하고는 불안한 경기가 없었으며, 여전히 페이커의 아지르는 선수의 자신감과는 별개로 불안감이 있는 픽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칸의 캐리력은 어떤 챔피언이든 존재감을 보여준다라고 여겨주는 경기 내용이었다.
먼저 1경기를 보면 스플라이스의 서폿 '노스케렌'의 블리츠크랭크가 많은 변수를 만들어 게임을 이끌어갔으나, '클리드'가 적재 적소에서 엘리스의 스킬샷으로 그 이득을 만회하였고, 킬스코어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SKT의 특유의 운영능력을 통해 게임을 우세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후 20분 스플라이스의 공세를 받아친후 한타를 승리하여 바론을 가져가고,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였다. 이후 매복하여 이득을 노리던 '노스케렌'을 한차례 더 끊은 skt는 억제기를 밀고 두번째 바론 또한 얻었다. 이후 스플라이스는 '테디'의 드레이븐을 짤랏으나 그대로 역공을 맞았고, 이후 바텀이 그대로 밀리면서 SKT의 승리로 끝이났다.
2경기는 뽀삐 장인인 '비지차치'를 상대로 '칸'이 피오라 선픽을 뽑은 것부터 이슈가 되었다. 게임 자체는 기세를 탄 SKT가 이끌어갔는데 과감하게 초반 4인 다이브를 통해 킬 교환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칸'이 한번 짤리는 일이 있었으나 '에포트'와 '클리드'의 귀신같은 슈퍼 세이브로 게임이 터져갔다. 전령을 얻는 skt는 탑과 미드 1차를 밀었으며, '테디'는 존야를 가는 선택까지 보여주며 변수를 제거하고 '노스케렌'의 파이크 이니쉬를 받아치며 성장차를 벌려갔다. 이후 23분에 바론을 습득한 후 미드 억제기를 제거하였고, '테디'의 세레머니성 메자이 선택까지 보여준 후 SKT가 승리하였다.
3경기는 스플라이스의 반격의 시작이었다. 변화로는 '에포트' 대신 '마타'가 등장하였고, 픽은 1세트와 동일하였다. 불안 요소는 '페이커'의 아지르였다. 스플라이스는 초반 챔피언 상성의 유리함을 통해 두개의 화염용을 챙기며 킬을 가져갔으며, '노스케렌'의 노틸러스와 '비지차치'의 오른이 게임을 흔들었다. 중간중간 한타의 SKT다운 모습으로 게임을 비벼가는 듯 하였으나, 결국 오른의 궁대박으로 게임 터졌고, 바론마저 뺏기며 게임이 기울었다. 수성 과정에서 SKT는 분전하였으나 결국 운명의 오른타임이 온 후, 아이템 격차와 오른의 탱킹력을 앞세운 스플라이스의 공세로 넥서스가 파괴되었다.
4경기는 SKT1의 칸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퀸을 선택한 '칸'은 시종일관 사이드를 흔들었고 마지막엔 비공식 5:1에서 한명을 데려가는 명장면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절지'의 탈리아와 '비지차치'의 레넥톤의 갱킹에 끝까지 버티며 역으로 킬을 챙기면서 탑은 상황이 유리해졌다. 하지만 '휴머노이드'의 신드라와 '코비'의 카이사가 다이브를 역으로 받아쳐 '에포트'를 끊으며 전반적인 상황은 팽팽하였다. 이후 스플라이스는 화염드래곤과 전령을 챙기며 오브젝트에서 앞서나갔으며 3번쨰 화염드래곤 앞 전투에서 '스플라이스'의 '휴머노이드'선수의 신드라가 많은 킬을 얻으며 게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운영의 SKT 답게 상대의 인원 공백을 노려 미드 1차를 민 SKT는 대지드래곤을 챙기며 4천골드까지 앞서나갔고, 바론 버프를 획득한 후 노련한 운영을 보였다. 이후 '칸'이 '휴머노이드'를 솔로킬 낸 이후 상대의 추격인 4:1 상황에서 '코비'의 카이사 마저 잡아내며 죽는 명장면을 연출하였고, 그대로 미드로 진격한 SKT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게임을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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