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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국역 전시] 2022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도란찌 2022. 7.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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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은 인류와 자연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전 세계의 장인들은 소재에 대한 애정, 전통 기법을 향한 존중, 귀중한 지혜를 물상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화를 구축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의 유대를 강화시켜 나갑니다.

 

제5회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에서는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영감을 주는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올해 선정된 30명의 작가는 소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동시에 작업 방식과 작품으로 놀라운 혁신을 이뤄내며 새로운 제작공정을 고안해냈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116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3,100여명의 작가가 제출한 작품을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15개 국가 및 지역의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작가들은 도자, 나무, 섬유, 가죽, 바스켓트리, 유리, 금속, 장신구, 칠 등 다양한 공예 분야를 대표합니다.

 

매년 수여되는 이 공예상은 2016년 로에베 재단이 현대 장인 기술의 탁월함과 예술적인 가치,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기획한 이 공예상은 현대 문화에서 공예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로에베의 시작점과도 같은 1846년 당시의 대규모 가죽 공방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시작가 : 안딜레 다알반(Andile Dyalvane), 아니카 야링(Annika Jarring), 아와레(Awaré), 비아테 레오나드(Beate Leonards), 블라스트 스튜디오(Blast Studio), 타나베 치쿤사이(Chikuunsai Tanabe), 정다혜, 데이비드 클라크(David Clarke), 도밍고스 토토라(Domingos Tótora), 엘레노어 레이클린(Eleanor Lakelin), 페르난도 카사셈페레(Fernando Casasempere), 프레드릭 닐센(Fredrik Nielsen), 율리아 오베르마이어(Julia Obermaier), 김준수, 케이트 말론(Kate Malone), 콘라드 코폴트(Konrad Koppold), 루빈(Lu Bin), 마도다 패니(Madoda Fani), 마리안느 후오타리(Marianne Huotari), 오나기 마유미(Mayumi Onagi), 멜 더글러스(Mel Douglas), 김민욱, 정명택, 파오 후이 카오(Pao Hui Kao), 피터 T. 매카시(Peter T. McCarthy), 허상욱, 정소윤, 트리니다드 콘트레라스(Trinidad Contreras), 베라 지문트(Vera Siemund), 정용진 

 


[전시 안내]

 

전시기간 : 2022.07.01 ~ 2022.07.31

전시유형 : 교류

전시소재 : 나무와 칠, 도자, 섬유, 가죽과 털, 유리와 보석

전시시간 : 10:00 ~ 18:00  (평일, 주말 동일)

                  *박물관 입장마감  17:30분

관람연령 : 전체관람가

관람가격 : 무료

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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